출산후 손발 시리고 우울증까지 오면 '산후풍' 의심

"찬 물에 손넣는건 생각도 못해요", "허리 팔 다리가 번갈아 아프고 손목과 발목도 시려요.", "몸이 차갑고 전신이 쑤셔요"

산후풍을 겪는 여성들의 공통된 증상.

흔히 산후풍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출산후 산후조리가 제대로 되지 못해 생기는 증상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산후에 팔다리나 관절 등이 시리고 아프며 심하면 온몸이 시리고 견딜 수가 없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며 이불을 덮어도 춥고 시린것이 참을수가 없습니다. 이를 못견뎌 옷을 여러겹 껴입어 땀은 흐르지만

물을 대는게 두려워 씻지못해 악취가 심할정도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산후풍은 출산후 무리한 발한이나 난산을 겪은 경우에도 나타나며

유산 후 몸조리를 충분히 하지 못한것이 차츰 진행되어 나타날수 도 있습니다.

보통 산모들은 산전 검사 등 임신전 관리는 철저하지만 출산후에는 아기를 돌보느라 본인의 몸은 소홀하기 쉽습니다.

출산후 바로 보양이 필요할 정도의 몸상태를 가진산모가 많은데

산후조리를 하지 않고 잘못된 산후관리 후에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를 쉽게 볼수 있습니다.

올바른 산후조리 방법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고 제대로된 산후조리를 한 후 몸상태에 따리 관리해주지 않으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산후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